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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박진영 "스타는 도덕성"…양현석 "인성보다 크리에이티브"
입력 2015-04-29 18:47  | 수정 2015-04-29 18:47
식스틴 박진영/사진=MBN
'식스틴' 박진영 "스타는 도덕성"…양현석 "인성보다 크리에이티브"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프로듀서가 '식스틴'을 통해 스타에게 필요한 덕목을 언급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와 대비되는 의견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29일 박진영은 "스타는 '실력'과 '도덕성'을 함께 갖고 있어야 한다. 나도 데뷔 때부터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했고, 비닐바지를 입고 활동했다. 신비주의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신비주의로는 결코 오래 갈 수 없다. 무대에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무대 밖에서는 도덕성을 보여준다면 롱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은 지난 27일 빅뱅 콘서트 후 취재진과 만나 스타의 인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양현석은 "아티스트는 무대 위에서의 포스, 대중을 휘어잡을 수 있는 아우라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빅뱅이 인성이 나쁜가? 그렇지 않다. 난 빅뱅이 YG 내에서 가장 착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한다. 빅뱅은 녹음하다 프로듀서들과 밥을 먹으면 가장 먼저 치우는 아이들이다. 그건 기본적인 성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YG 대다수의 아티스트들은 창작을 한다. 크리에이티브 하다는 소리다. 그러니 일반인과 같으면 안된다. 대중이 그들을 좋아하는건 독특하고 자신과 다르기 때문이다. 아티스트는 아티스트 다워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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