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옹달샘’ 하차 여부 놓고 JTBC “함께 한다”, KBS “고민 중이다”
입력 2015-04-29 18:40  | 수정 2015-04-30 19:08

개그맨 장동민의 ‘막말 논란과 관련, 방송 제작진들이 ‘옹달샘의 하차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29일 JTBC 측은 옹달샘의 멤버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와 프로그램을 계속 함께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JTBC 관계자는 제작진이 JTBC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옹달샘 멤버들을 하차시키지 않겠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세 사람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자 하는 뜻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KBS는 옹달샘의 하차에 대해 아직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이날 (나를 돌아봐는)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이 2회 남았다. 옹달샘의 촬영은 이미 끝난 상황이다”라며 현재 편집이 남아 있는 단계로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옹달샘의 출연 분량을 어떻게 할지 제작진이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에서)옹달샘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때문에 제작진이 고민이 크다”며 제작진이 어제(28일) 옹달샘의 기자회견을 지켜봤고, 향후 대책은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고 말했다.
앞서 옹달샘은 지난 28일 오후 7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옹달샘은 기자회견서 방송 하차 여부에 대해 제작진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옹달샘 하차 여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옹달샘 하차 여부, JTBC에서는 하차 안하네” 옹달샘 하차 여부, KBS는 고민 중이군” 옹달샘 하차 여부, 하차해도 곧 복귀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