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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투표율 역대 최고치 …“여야 누가 유리할까?”
입력 2015-04-29 17: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재보선 투표율이 역대 재보선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4·29 재보선 당일인 29일 오후 5시 현재 선거구 4곳의 평균 투표율은 29.7%를 기록했다. 지난해 7·30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27.3%)보다 더 높은 수치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이뤄진 가운데 전국 선거인 71만2696명 중 21만1557명이 투표를 했다.
이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등의 결과도 반영된 결과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7.60%였다. 현재 가장 투표율이 높은 선거구는 광주 서구을(33.7%)이다. 서울 관악구을과 인천 서구·강화을의 투표율은 각각 30.3%, 31.2%였다. 경기 성남 중원구(25.5%)만 유일하게 투표율 30%를 넘지 못했다.

한편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지난해 7·30 재보선 같은 시간보다 2.4%포인트 더 올랐으며, 지난 2013년 4·24 재보선(28.2%), 10·29 재보선(27.9%)과 비교해도 더 높다. 지금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은 많게는 30% 후반대 까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7·30 재보선 투표율은 3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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