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팬팔女 이름 부르며…"죄송합니다"
입력 2015-04-29 17:20  | 수정 2015-04-29 17:23
무기수 홍승만 무기수 홍승만/ 사진 = MBN
홍승만 시신 발견...유서글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팬팔女 이름 부르며…"죄송합니다"
홍승만 시신 야산에서 발견
무기수 홍승만 유서 내용 보니

무기수 홍승만이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4시 20분께 창녕군 장마면 한 사찰 뒷편 야산에서 홍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씨는 지난 27일 창녕군 장마면 한 사찰에서 수일간 머물다가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한편, 지난 25일 경남 창녕의 한 사찰에서 이틀간 묵었다가 지난 27일 등산을 간 뒤 행적이 끊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가 묵었던 사찰에 놓아둔 그의 가방 속에는 일종의 유서형식의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메모지에는 "어머니 형님, 누님, 막내동생 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또 애인으로 추정되는 팬팔녀의 이름을 부르며 "죄송합니다. 먼저 가겠습니다" 라는 내용이 씌여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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