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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하차 여부, 프로그램 하차 없어…옹달샘 "방송국 뜻에 맡길 것"
입력 2015-04-29 17:10 
옹달샘 하차 여부/사진=스타투데이
옹달샘 하차 여부, 프로그램 하차 없어…옹달샘 "방송국 뜻에 맡길 것"

옹달샘이 기자회견에서 사죄의 뜻과 방송 하차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옹달샘은 2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옹달샘 기자회견은 논란이 된 팟캐스트 방송에서 한 막말 발언들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이날 장동민은 "웃음만을 생각하다보니 발언 수위가 높아져 격한 말을 했다. 상처받은 분들께 사죄드린다"며 "어떤 말로도 용서가 되거나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안다. 저희가 철이 없고 부족한 나머지 잘못을 저질렀다"고 사과했습니다.


유세윤 역시 "모든 행동 언행들, 또 글로 표현했던 행동들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세 사람은 '프로그램에 하차해야 된다'는 여론에 대해 "우리 입으로 하차를 말하는 건 결례다. 기회를 주면 성실히 임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제작진의 의견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장동민은 과거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부적절한 막말 발언이 문제가 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여성비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를 희화화한 발언으로 피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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