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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PD “故최진실 자녀들, 대중의 관심에 주눅 들지 않아”
입력 2015-04-29 16:47 
사진제공=MBC
[MBN스타 정예인 기자] 이모현 PD가 故 최진실 가족을 촬영하며 느꼈던 소감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휴먼다큐 사랑에서 이모현 PD는 고 최진실의 아이들, 최환희와 최준희의 성장은 나 역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두 아이는 지금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가만히 지켜보면 두 아이 성격이 정반대다. 최환희는 속을 잘 드러내지 않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법 없는 조심스러운 아이다. 반대로 최준희는 모든 감정을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발산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두 아이를 키우느라 고군분투하는 고 최진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이어 아이들이 워낙 엄마, 아빠, 삼촌이 톱스타인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 갖는 것에 대해 주눅 들거나 피하지는 않더라. 오히려 그것을 응원을 받아들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인 소망은 아이들이 대학교 갈 때 쯤 또 한편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휴먼다큐 사랑은 지난 10년 간 ‘사랑이라는 주제로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며 MBC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5월4일 오후 11시15분 고 신해철 가족 편 ‘단 하나의 사랑이 첫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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