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형제의 난' 금호그룹, 화장실 침입 첩보전까지
입력 2015-04-29 16:24 
계열 분리 이후 오너 일가 형제가 다툼을 벌인 금호석유화학과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이에 직원들을 동원한 첩보전까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직원에게 박삼구 회장의 일정표를 빼내달라고 청탁하며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의 운전기사 김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부탁을 받고 박삼구 회장 비서실에 몰래 들어가 일정표를 빼돌린 혐의로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직원 오모 씨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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