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휴먼다큐 사랑’ PD “故신해철 가족, 섭외에 흔쾌히 응해줘 놀랐다”
입력 2015-04-29 16:01 
사진=MBC 제공
[MBN스타 정예인 기자] 김동희 PD가 고 신해철 가족을 섭외하게 된 경위에 대해 운을 뗐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휴먼다큐 사랑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진만 CP, 이모현 PD, 김동희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동희 PD는 처음에는 우리도 고 신해철 가족 섭외가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섭외 요청 드리는 것도 죄송스러웠기에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렸는데, 고 신해철 아내분께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도 그 점이 놀라워 ‘이렇게 힘든 시기에 어떻게 다큐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의 비극적인 죽음과 그 경위에 대해서만 언론에 노출됐고, 그것이 가슴 아팠다. 실제로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아버지였는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지 대중에게 전하고 싶었다더라. 그 말을 듣고서 열심히 만들어서 그 사랑을 그대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휴먼다큐 사랑은 지난 10년 간 ‘사랑이라는 주제로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며 MBC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5월4일 오후 11시15분 고 신해철 가족 편 ‘단 하나의 사랑이 첫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