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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왕 `지각 아닌데` 평점 3.3…독자들 뿔났다
입력 2015-04-29 15: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 46화 바락 우바마1'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이 화제다.
지난 27일 업데이트 된 '바락 우바마1'편은 현재 평점 3.3점을 기록하는 등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바락 우바마1'편의 내용은 미 대통령 바락 우바마가 기안대학교를 방문해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을 그렸다. 바락 우바마는 기안대 원룸촌에 월세를 얻었고 간단하게 조깅을 하려 나서는 순간 우기명과 마주쳤다. 이는 그들의 두 번째 만남이었고 반가운 마음에 방에서 술을 마셨다.
우기명은 학교 후배인 봉지은을 불렀고 셋은 다른 친구들도 불러가며 함께 술을 마셨다. 특히 끝에는 잠에 든 봉지은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우바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우바마가 현금인출기로 돈을 인출하는 장면에서 590조 원에 달하는 통장금액이 나왔고, 우바바는 이를 두고 내년 국가 예산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화가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은 설전을 벌이고 있다. 트위터의 한 독자는 저렇게까지 희화화하는 건 좀 심하다”고 올렸고 다른 독자는 이에 미국에서 저 정도 희화는 장난 수준이다”고 반박했다.
복학왕의 독자들은 "복학왕, 오바마 대통령이 이 만화를 보면 불쾌할 것 같다" "복학왕,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네" "복학왕, 곧 닭도 나오겠네" 등 작가의 전작 '패션왕'에서 황당한 전개로 끝을 맺었던 일이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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