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해외 141개국서 LTE·3G 마음껏 쓰세요”
입력 2015-04-29 14:26 
SK텔레콤은 전 세계 141개국에서 3일, 5일, 10일간 LTE와 3G 데이터 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LTE Pass 3일/5일/10일’을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SKT]

SK텔레콤이 해외에서 LTE·3G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30일 출시한다.
3일, 5일, 10일간 LTE와 3G 데이터 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LTE Pass 3일/5일/10일‘은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최대 47개국에서 LTE 데이터 로밍을 이용 가능하고, 141개국에서 3G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3일, 5일, 10일 등 고객이 정해진 기간 동안 LTE 데이터를 각각 700MB, 1GB, 1.5GB를 이용가능하다.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차단 없이 200kbps 속도로 3G 데이터를 용량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3일/5일/10일 상품 각각 49,000원/69,000원/99,000원 (VAT별도)이다.
‘T로밍 LTE Pass는 현재 LTE 로밍이 가능한 47개국 뿐만 아니라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가 적용되는 전세계 141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유럽, 아시아 등 한 대륙 내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경우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LTE 로밍 제공 국가에서는 초고속 LTE데이터를, 그 외의 국가에서는 3G 데이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통신사 중 LTE와 3G 데이터 로밍을 추가 요금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T 로밍 LTE Pass가 유일하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SK텔레콤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두 달 간 LTE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배인 1.4GB/2GB/3GB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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