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볼티모어 폭동, LA폭동과 평행 이론 이루나…한인 업소 20여 곳 약탈 피해
입력 2015-04-29 14:14 
볼티모어 폭동, 사진=MBN
볼티모어 폭동, LA폭동과 평행 이론 이루나…한인 업소 20여 곳 약탈 피해

볼티모어 폭동, LA 흑인 폭동과 유사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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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폭동, LA폭동과 평행 이론 이루나…한인 업소 20여 곳 약탈 피해

볼티모어 폭동 사태가 과거 LA 흑인 폭동과 유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경찰 구금 중 숨진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25)의 사망과 관련한 시위가 27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동으로 악화됐다.

이날 오후 그레이의 장례식이 끝난 뒤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시내 곳곳에서 약탈과 방화가 이어졌다.

도심이 무법천지로 변하며 일부 한인 가게들이 시위대에 약탈되자 ‘제2의 LA 폭동 사태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LA 폭동은 지난 1992년 백인 경찰들의 흑인 집단 폭행으로 촉발된 사건으로, 당시 한인 업소들이 집중 약탈·방화됐었다.


누리꾼들은 볼티모어 폭동 무섭다” 볼티모어 폭동 설마 더 커질까” 볼티모어 폭동 대체 왜 그런 거야” 볼티모어 폭동 경찰 이해 안 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레이는 지난 12일 오전 경찰에 붙잡힌 뒤 이송 중 목 부위 척추를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일주일 만에 숨졌다. 그레이 사망에 항의해 산발적인 시위가 이어지다 지난 24일에는 2000여 명의 시위대가 시청 앞에서 시내로 행진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해 폭력사태로 번져 모두 34명이 체포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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