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6만6천가구
입력 2015-04-29 14:13 

올해 6만6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이 새 입주자를 맞는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자체, 지방공사가 지은 기존 공공임대주택에서 나오는 4만5000가구를 포함해 총 6만6000가구의 입주 예정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주택 12만 가구를 신규 공급한 것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것이다.
기존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거주자 퇴거 등으로 비는 것을 재공급하는 양이다. 여기에 입주 예정자의 중도 포기나 중복 신청 등을 감안해 올해 입주예정 물량은 6만6000가구가 된다는게 국토부 설명이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가 1만7000가구, 국민임대 4만5000가구, 기타 10년·50년 공공임대 등이 4000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2만6000가구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LH와 지자체 등은 이미 이달중 모집한 3만가구에 이어 5월부터 연말까지 나머지 3만6000가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예정자로 선정되면 기존 입주자가 집을 비울 경우 차례로 입주하게 된다. 통상 예정자로 선정된 후 1년 정도면 입주 가능하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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