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우디 차기 후계자 왕세제 전격교체
입력 2015-04-29 14:13 

지난 1월 즉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79) 국왕이 29일(현지시간) 왕세제를 전격 교체했다.
살만 국왕은 이날 칙령을 통해 무크린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69) 왕세제를 물러나게 하고 모하메드 빈 나예프 부왕세제를 대신 책봉했다.
살만 국왕은 또 아들 모하메드 빈 살만 국방장관을 부왕세자에 앉혔다. 무크린은 전임 압둘라 국왕 계열로 분류되는 마지막 고위직 인사다.
살만 국왕은 3개월 전 압둘라 국왕의 별세로 왕위를 이어받으면서 무크린을 왕세제에, 아들을 국방장관에 임명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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