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 부산서 울산행…버스 이용해 도주 ‘총 인력 탐문’
입력 2015-04-29 14:11 
홍승만, 사진=MBN
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 부산서 울산행…버스 이용해 도주 ‘총 인력 탐문

홍승만 홍승만 홍승만

홍승만, 울산행

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 부산서 울산행…울주경찰서 총 인력 통원 탐문

무기수 홍승만이 울산으로 잠입한 사실이 확인돼 교정당국의 안일한 대처가 비난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 부산지방경찰청으로부터 ‘홍승만이 지난 24일 오전 11시 26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 것을 확인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경찰은 홍승만이 지난 24일 오전 부산 범어사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찍힌 CCTV를 토대로 그 시간 이후 운행한 버스를 추적해 차량용 블랙박스에서 홍승만의 모습을 찾아 언양에 내린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울주경찰서는 모든 인력을 동원해 언양읍 일대 탐문에 돌입했다.

경찰은 언양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숙박업소, 상가, 주민 등을 상대로 확인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홍승만은 다음날 아침, 모텔을 빠져나와 인근거리를 배회하다 버스에 올라 행방이 묘연해졌다.

1996년 내연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아 전주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홍승만은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지난 21일 오전 서울에서 잠적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홍승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승만 대박” 홍승만 나쁜 놈이네” 홍승만 잡혀야할 텐데” 홍승만 빨리 잡히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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