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정액제 데이터 로밍 ‘T로밍 LTE 패스’ 출시
입력 2015-04-29 13:41 

SK텔레콤은 세계 141개국에서 3일, 5일, 10일간 LTE와 3G 데이터 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LTE 패스3일·5일·10일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T로밍 LTE 패스 3일·5일·10일은 고객이 정해진 기간 동안 LTE와 3G 데이터를 용량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3일, 5일, 10일간 각각 데이터 700MB, 1GB, 1.5GB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차단 없이 2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3일, 5일, 10일 상품 각각 4만9000원, 6만9000원, 9만9000원이다.
‘T로밍 LTE 패스는 현재 LTE 로밍이 가능한 47개국 뿐만 아니라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가 적용되는 세계 141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유럽, 아시아 등 한 대륙 내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경우 ‘T로밍 LTE 패스를 이용하면 LTE 로밍 제공 국가에서는 초고속 LTE데이터를, 그 외의 국가에서는 3G 데이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통신사 중 3G와 LTE 데이터 로밍을 추가 데이터 요금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것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최근 크로아티아(Vipnet), 폴란드(Polkomtel), 스웨덴(Telia Sonera), 카타르(Ooredoo), 피지(Digicel) 등 5개국을 추가해 LTE 로밍 서비스 제공 국가를 국내 최다인 전세계 47개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T로밍 LTE 패스 3일·5일·10일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두 달 간 LTE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배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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