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딸기 손질법, 단맛 안빠지게 하는 방법은?
입력 2015-04-29 12:42  | 수정 2015-04-29 14:23
딸기손질법/사진= MBN
딸기 손질법, 단맛 안빠지게 하는 방법은?

제철을 맞아 '딸기 손질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딸기의 효능도 더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딸기는 100g 당 80mg의 비타민이 들어 있어 귤보다 1.5배, 레몬의 2배, 사과보다는 10배가 많으며 과일 중 비타민 C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이에 딸기 손질법으로 딸기를 씻을 때는 소쿠리에 담아서 흐르는 물에 3~4번 헹구는 게 가장 좋습니다. 30초 이상 물에 담그면 비타민C가 흘러 나오므로 재빨리 헹궈내야 단맛이 안 빠집니다.


꼭지를 먼저 따고 씻어도 비타민C가 손실될 수 있으니 씻고 난 후에 꼭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딸기는 꼭지를 하나씩 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때, 빨대를 이용하면 손쉽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딸기 꼭지 반대쪽에 빨대를 꽂아 밀면 꼭지는 물론, 중간에 박힌 심지도 손쉽게 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딸기는 낮은 칼로리에 더해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비타민C가 많아 항산화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봄 제철 과일인 딸기의 칼로리는 100g 기준 27kcal로 바나나(93kcal)나 사과(57kcal)에 비해 크게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딸기 속의 과당이 혈당을 올려 당뇨병과 지방간 같은 질환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번에 10개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딸기 칼로리와 동일한 칼로리 운동으로는 걷기 운동 25분, 자전거 타기 6분, 수영 자유형 기준으로 6분, 줄넘기 5분, 헬스 8분을 한 것과 같습니다.

딸기의 제철은 1월~5월인데 딸기를 살 때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입니다.

딸기는 습도에 약하므로 밀봉하고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종이상자에 보관합니다.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하며, 오래 보관하기는 힘드므로 1주일이 되기 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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