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이완구·홍준표 `숨겨진 행적` 찾기 집중
입력 2015-04-29 11:59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29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일정 담당자를 각각 소환한다.
검찰은 일정 담당자를 상대로 의혹이 불거진 시점과 장소에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일정 담당자의 진술을 충분히 경청하고 알리바이를 깰 수 있는 ‘숨겨진 행적을 찾는 식으로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정치인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다음주 이 전 총리와 홍 지사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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