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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골프, 스크린골프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5-04-29 11:11 

SG그룹 계열사 SG골프는 30일 ‘The Screen SG골프 Vision Premium을 출시해 스크린 골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SG그룹은 섬유, 패션의류, 자동차부품, 금형, 건설, 물류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매출 1조 2000억원의 중견그룹이다. SG골프는 그룹 소유의 아름다운CC, SG상떼힐CC 골프장을 운영해왔다.
SG골프는 ‘The Screen SG골프 Vision Premium 제품의 품질은 기존 제품의 절반에 가까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신규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제품 구매시 저금리 할부금융 등 금융 지원도 해준다.
또 ‘The Screen SG골프 Vision Premium은 자체 개발한 투 웨이(two-way) 초고속카메라 센서가 지원돼 상급자들이 페이드, 드로우, 로브샷 등 다양한 구질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다. 화면은 기존 4:3보다 더 넓고 선명한 16:9(1920x1080) 풀 HD화면을 채택했다. 중계 카메라, 스마트 캐디 등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치와 기능도 포함했다. 골프장 코스맵은 최신 지형 데이터와 항공촬영 데이터를 이용해 제작했다.

이의범 SG그룹 회장은 SG골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데다 론칭 이벤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푸짐하게 준비해,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며 국내시장을 안정적으로 다지고, 이후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세계시장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SG골프는 스크린 골프 시장 진출을 기념해 총 상금 11억원 규모의 대형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9일부터 7월 12일까지 SG골프 매장을 찾아 10라운드 이상을 플레이 한 고객을 대상으로 성적순으로 1만명을 선발해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프로대회 상금 수준인 2000만원을 지급한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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