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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눈물 “부모님 이혼, 남을 믿지 못하는 트라우마”
입력 2015-04-29 10:49  | 수정 2015-04-29 1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소이가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는 김정난, 채정안, 선우선, 채연, 김지훈, 심형탁, 강균성, 서인영, 윤소이, 이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윤소이는 책임감이 없지 않아 있다. 성공해서 엄마가 고생하지 않게 해드려야지 이 생각이었다”고 이혼 후 홀로 자식들을 키운 어머니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성을 바꾼 것에 대해 성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아빠가 나를 찾을까봐 무서워했던 때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태어난 지 100일이 됐을 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헤어졌다”며 어린 나는 그게 트라우마가 됐던 것 같다. 아빠가 나를 책임을 지지 않았으니까 남자는 책임의식 없고 언제든지 변할 수 있고 바람을 피울 존재라고 인식했다”고 과거의 아픔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어 우울증이 와서 미술치료 심리치료를 받았다. 그 치료를 받으면서 내 트라우마를 알게 됐다. 남자가 아니라도 누구든 잘 믿지 못 한다. 동료든, 지인이든 그런 벽이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윤소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머니에게 정말 사랑한다는 말. 안 버리고 키워줘서 고맙다는 말, 좋은 사람 만나서 엄마 걱정하는대로 엄마 팔자 안 닮고 행복하게 살겠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썸남썸녀 윤소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썸남썸녀 윤소이, 안타깝다” 썸남썸녀 윤소이, 힘내자” 썸남썸녀 윤소이, 썸남썸녀에서 치유받길” 썸남썸녀 윤소이, 그런 사연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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