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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 이래도 되나?…‘쾌변녀’ 풍뎅이
입력 2015-04-29 10: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풍뎅이(빨강·파랑·노랑)이가 등장하는 한 유산균 음료 광고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걸그룹으로서 다소 민망할 수도 있는 이른바 '쾌변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어서다.
풍뎅이는 '프로바이오틱 시너지' 광고 모델로 발탁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온라인 상에 공개된 해당 광고에서 풍뎅이 멤버들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고등학생으로 분한 이들이 과학시간(노랑), 체육시간(빨강), 음악시간(파랑)에 벌어지는 3가지 에피소드가 담겼다. 풍뎅이의 노래 '배추보쌈'이 개사돼 CM송으로 사용됐다.
선생님 똥! 싸고 오겠습니다”라며 새침하게 말하는 노랑, 로케트처럼 날아갈 만큼 행복하게 변을 보는 빨강, 꾀꼬리처럼 맑은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는 주근깨 소녀 파랑의 모습이 재미 있다. 풍뎅이는 영상 속 방귀 소리가 너무 실감 나 우리도 엄청 웃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풍뎅이는 오는 6월 발매를 목표로 신곡 준비에 한창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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