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일 정상, 백악관서 회담…‘미-일 안보 동맹 강화’
입력 2015-04-29 09:51  | 수정 2015-04-30 10:08


미 일 정상이 백악관서 회담을 갖고 양국의 안보 동맹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여러 외신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백악관에서 약 2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일 정상은 이날 전후 70주년을 맞아 양국 ‘공동 비전 성명을 발표하고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을 토대로 안보 동맹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신속한 타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베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확고한 유대로 맺어진 미·일 동맹은 세계 평화와 안정에 꼭 필요하다. 억지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바마는 우리는 글로벌 파트너”라면서 특히 오키나와현과 중·일 영유권 분쟁 도서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에 미·일 안보조약 5조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측은 ‘적극적 평화주의를 미국 측은 아시아 태평양 전략의 중심을 옮기는 ‘재균형의 긴밀한 제휴를 강조했다.
양측은 정상회담에서 미·일 방위지침 개정에 따른 동맹 변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조속 타결 의사 등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 정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 일 정상 회담했구나” 미 일 정상 만났네” 미 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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