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터뷰 도중 퇴장…“질문들 참을 수 없어”
입력 2015-04-29 09:49  | 수정 2015-04-30 10:08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터뷰 ‘어벤져스2 ‘로다주 인터뷰 도중 퇴장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프로모션 인터뷰 도중 나가버린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방송인 하워드 스턴이 진행하는 ‘시리어스 엑스엠쇼(SiriusXM Show) 인터뷰에서 나는 그 장소를 최대한 빨리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22일 영국에서 벌어진 인터뷰 도중 나간 것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프로모션 인터뷰 진행자였던 크리쉬난 구루 머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어벤져스2에 대한 질문 대신 마약 등 약물 중독, 아버지와의 관계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지금 영화 홍보 중인 것이 맞냐”면서 미안하다. 지금 뭐하는 건가 싶다”며 마이크를 제거한 뒤 인터뷰실을 나갔다.

그의 이런 모습은 크리쉬난 구루 머시가 SNS에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나는 항상 사회적인 예의에 대해 생각하고, 믿고 있다”며 우리는 슈퍼 히어로 영화를 홍보하고 있고 아이들은 그것을 보고 있다. 질문이 소름 돋는다거나 어두운 과거를 들춘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를 홍보하는 자리였고 비슷한 상황이 다시 온다 하더라도 난 똑같이 행동할 것이다”며 이런 질문들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터뷰 도중 퇴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로다주 이런 일이 있었구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터뷰 도중 퇴장할 만 하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화날 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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