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독주택시장 ‘후끈’ 청약경쟁률이 무려…
입력 2015-04-29 09:43  | 수정 2015-04-29 10:24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한 단독주택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단독주택은 토지가격이나 건축비 등 분양가 책정 기준이 아파트와는 달라 동일선상에서 비교가 어렵고, 청약경쟁 자체가 드물어 이례적인 상황이다.
29일 시행사 예지엔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원에 73가구가 공급되는 ‘수지성복 예지엔 단독 테라스하우스가 평균 6.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다.
박형근 예지엔 분양본부장은 아파트 분양과 비슷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는데, 단독주택 분양업계에서는 전례가 없다”며 고분양가로 논란이 됐던 타운하우스와 차별화하기 위해 분양가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세대 지정계약은 순번 추첨 방식으로 5월 6일~7일 이틀 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10%(5%+5%)이고, 중도금 30%(무이자 금융지원), 잔금 60%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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