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매각 입찰 유찰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 대비 1400원(6.13%) 내린 2만14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금호산업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은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번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호반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호반건설이 제시한 인수가격 6007억원이 채권단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본입찰은 사실상 무효화된 것으로 보인다.
최종 유찰 여부는 다음달 5일 이후 열릴 예정인 채권단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