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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네팔 지진 피해 복구 위해 1000만원 기부…‘통큰 선행’
입력 2015-04-29 09:39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보성이 네팔 지진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 관계자는 29일 김보성 월드비전 홍보대사가 이날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보성은 28일 기부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더 많이 기부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다. 아직도 생사조차 확인되지 못한 수많은 분들과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지역의 네팔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네팔을 돕는 데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보성은 지난해 5월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월드비전 기아체험 홍보영상인 ‘의리의 아이들 영상에 출연, 총 15억원이라는 기부금이 모금되는데 핵심적인 구실을 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 초 독거노인 돕기 위해 케이블방송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정의본색 출연료 전액 수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금까지 사망자 5000여명(29일 네팔정부 공식집계 기준), 부상자는 1000 여명으로 알려진 네팔 지진을 전 세계 대응 차원의 재난으로 선포하고, 현지의 피해상황을 측정하기 위한 월드비전 국제긴급재난대응팀(Global Rapid Response Team)을 파견해 현장 조사 및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진 직후 전 세계 7군데에 위치한 월드비전 구호물자 비치창고 중 하나인 두바이에서 네팔 피해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자가 빠르게 전해졌으며,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등 전세계 월드비전은 이번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및 피해복구를 위해 총 1천만불 (한화 약 108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람중(Lamjung), 고르카(Gorkha), 박타푸르 (Bhaktapur), 라릿푸르(Lalitpur) 및 카트만두 (Kathmandu)를 중심으로 10만 명의 주민들에게 긴급구호 키트, 수면용 매트, 모기장, 담요 등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임시보호소, 아동보호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개의 아동보호센터(CFS: Child Friendly Space)도 열려 아이들이 지진으로 인한 충격 및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안전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네팔 지진피해복구 후원에 동참하려면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 전화문의(02-784-2004), 후원계좌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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