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볼티모어 폭동에 한인업소 약 20곳 방화 피해
입력 2015-04-29 09:38 

경찰의 흑인에 대한 과잉대응을 규탄하는 시위가 폭동으로 번지면서 27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소요사태로 약 20곳의 한인 업소가 약탈과 방화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들은 이날 오후 소요가 일어나기 전 대부분 가게 문을 닫고 철수했으나 일부 상점 피해와 더불어 한인 수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도시가 봉쇄될 정도로 볼티모어 시내 현장의 폭동과 약탈이 심해지면서 세탁소와 주류판매점 등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소 20곳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상점 약탈과 함께 2∼3명이 한인이 부상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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