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성완종 특사 문제 있다’ 대통령메시지 선거개입 논란 일축
입력 2015-04-29 09:19 

대통령께서는 어제 국민께서 궁금해 하는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성완종 파문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두고 ‘선거개입 논란에 대해 29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논란을 일축한 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오전 김성우 홍보수석을 통해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에서 노무현 정부 시절 두 차례 단행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면의 특혜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주문하고 정치권의 금품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과거부터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사건의 본질을 가리며 정쟁을 하는 여당의 편을 듦으로써 간접적으로 여당의 선거를 지원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민 대변인은 또 중남미 4개국 순방에서의 과로로 위경련과 인두염을 얻어 와병 중인 박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현재 의료진 관찰 아래 관저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피로 누적이 심해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는 게 의료진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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