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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성유리-려원, 가수출신 연기자의 고충…“가수 이미지 벗기 힘들었다”
입력 2015-04-27 23:58 
사진=힐링캠프 캡처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배우 성유리와 려원이 연기자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려원과 성유리가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 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공유했다.

려원은 자신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캐스팅됐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가수 이미지 때문에 작품이 안 들어왔다. 하지만 ‘내 이름은 김삼순 감독만 내가 가수생활 했던 동안 외국에 있었다. 그래서 내가 가수인 줄 모르고 캐스팅 한 거였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그 드라마 너무 좋았었다. 그게 정극 처음 아니었냐. 그때 크게 성공했었는데 부담되지 않았냐”고 물었다.

려원은 그 드라마 끝나고 체코에 놀러갔었는데 한국에 드라마 러브콜이 너무 많이 와있어서 무서웠다. 이미 내가 왔을 때는 나도 모르는 드라마가 계약 돼 있었다. 그때 25살이었는데 불륜 연기였다. 내가 캐릭터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연기를 보여줄까 걱정 많이 했다. 결국 시청률이 2.9%였다”며 과거 힘들었던 차기작 준비를 언급했다.

성유리는 나도 핑클 이미지 깨고 연기할 수 있겠냐는 선입견 때문에 힘들었다. 그런데 나도 상대 배우가 아이돌이라면 피하고 있었다. 나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다”라며 반성해 보였다.

한편, ‘힐링캠프는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게스트들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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