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동영-통합민주당 회동
입력 2007-07-05 09:47  | 수정 2007-07-05 12:45
어제 범여권 대선예비주자 6명과 함께 단일 정당에서 국민경선을 열겠다고 다짐한 정동영 전 의장이 오늘은 통합민주당 지도부를 만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통합민주당 지도부가 어제 손학규 전 지사를 만난데 이어 오늘은 정동영 전 의장을 만난다면서요?

네. 정동영 전 의장이 오늘 오후 통합민주당 박상천, 김한길 대표를 만납니다.

범여권 대통합 방안과 대선후보 선출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데요.

범여권 대권주자 6인 연석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정 전 의장은 올해 대선 승리를 위해 통합민주당이 대통합 신당에 합류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대해 박상천, 김한길 대표는 대통합을 지향하되 무원칙한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앞서 통합민주당 지도부는 어제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만나 대통합 성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자리에서 손 전 지사는 과거를 털고 통합을 하자고 말한 반명에 박 대표는 잡탕식 정당은 안 된다며 서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이런가운데 통합민주당 이인제 의원이 대선출마 선언식을 열고 통합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 의원은 97년과 2002년에 이어 세번째 대권도전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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