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렇게 좋은 날에’ 부른 서린동 아이들은 누구?…얼굴 감춘 ‘5천대 1’ 천재들
입력 2015-04-27 20:10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부른 서린동 아이들은 누구?...얼굴 감춘 ‘5천대 1 천재들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부른 서린동 아이들 주영, 5천대 1 뚫고 뽑힌 음악 천재

‘이렇게 좋은 날에 부른 서린동 아이들은 누구?...얼굴 감춘 ‘5천대 1 천재들

가수 조권과 서린동 아이들의 주영이 호흡을 맞춘 ‘이렇게 좋은 날에가 공개되면서 서린동 아이들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린동 아이들 주영은 오늘 27일 정오 조권이 참여한 듀엣 싱글 '이렇게 좋은 날에'를 발표하고 첫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펼친다.

'이렇게 좋은 날에'는 지난 이별의 징조들을 뒤로하고 진짜 헤어짐을 직감한 오랜 연인의 시점을 담아낸 현실적 스토리가 귓가를 사로잡는 곡이다. 귓가를 사로잡는 시계초침 소리가 이별 전후의 복잡 미묘한 심경을 비유하는 한편 헤어지는 날을 '이렇게 좋은 날'이라고 표현한 반어적 가사가 이별의 슬픔을 더욱 배가시킨다.

5천대 1 경쟁률의 블라인드 오디션을 뚫고 선발된 여성보컬 주영과 명실상부 최고의 감성 발라더로 손꼽히는 조권의 콜라보레이션은 만남만으로도 막강한 보컬조화를 기대하게 한다.

담담하게 주고받는 조권과 주영의 목소리는 잔잔한 봄 감성을 극대화 시키며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열풍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주영이 속한 서린동 아이들은 60년대를 풍미한 음악 감상실의 효시인 쎄시봉이 있던 곳이자 당대 청춘들이 음악을 즐긴 상징적 장소 서린동에 초점을 맞춰, 향수를 자극하는 '듣는 음악'에 집중한 3인조 감성 보컬그룹이다.

얼굴, 프로필 등 멤버에 대한 정보를 감춘 채 오직 목소리 하나로 감동을 전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2월부터 고(故)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등 90년대 명품 발라드 곡들을 연이어 리메이크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팀의 홍일점인 주영의 허스키하면서도 절절한 보이스를 에픽하이와 노을 강균성, 허각 등이 SNS로 릴레이 추천하며 더욱 주목 받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