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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직접 사과하려 ‘손편지’ 쓰고 찾아가…3시간 넘게 기다려
입력 2015-04-27 18: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개그맨 장동민이 고소인 A씨 측에 직접 사과하고 손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3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다고 한 매체가 27일 오후 보도해 화제다.
해당 매체는 장동민이 이날 오전, 삼풍백화점 생존자 A씨에게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것과 관련해 A씨 측에 직접 사과를 하기 위해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측은 이날 오후 "언론을 통해 공개 사과를 하는 것 보다는 상처를 받은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A씨 측과의 접촉을 시도했다. 하지만 A씨의 연락처를 알지 못 해 A씨의 변호사를 통해 손편지라도 전달하고 싶어 법률사무소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또 "직접 죄송하다는 뜻을 전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A씨 측 법률사무소를 찾아가 기다리고 있지만 담당 변호사를 접촉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앞으로 A씨를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매체는 전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고소취하와 별개로 사과를 받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피해자가 이야기를 하지 않은 부분이라 말씀드리기 힘들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소 취하와 별개로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사과 편지는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앞서 장동민은 지난해 8월 인터넷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던 중 욕설에 가까운 과격한 발언으로도 크게 논란이 되며 무한도전 ‘식스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장동민 고소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장동민 고소, 갈수록 태산이네" "장동민 고소,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나" "장동민,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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