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완구 총리 "진실 밝혀질 것…여백 남기고 떠난다"
입력 2015-04-27 18:29  | 수정 2015-04-27 18:31
사진=MBN


이완구 국무총리는 조금전 이임사를 통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7일) 오후 6시1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총리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임식에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습니다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믿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짧은 기간 최선을 다했으나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게 생각한다"며 "해야 할 일들을 여러분께 남겨두고 가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소회를 피력했습니다.
이 총리는 짧게 이임사를 마친 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며 오늘은 여백을 남기고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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