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가 고공행진...기름값 부담 가중
입력 2007-07-05 06:27  | 수정 2007-07-05 08:51
고공 행진을 계속하는 국제 유가 때문에 올해 상반기 자동차 연료비가 전체 물가 상승률의 4배가 넘는 8.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자동차 연료비가 8.5% 급등해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 1.9%의 4.5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휘발유와 자동차용 LPG 가격이 각각 9.6%와 9.3% 올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유 역시 같은 기간 5.6% 가량 상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순 제2차 에너지 세제개편 실시로 경유 가격 상승이 예정돼 있는 등 소비자들의 기름값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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