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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요섹남 5인방, 이미지컷 공개…‘케미’ 기대↑
입력 2015-04-27 16:38 
사진=CJ E&M 제공
[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에게 골칫덩이 제자 4명이 생겼다.

CJ E&M은 27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출연자 5인방이 담긴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개그맨 김구라, 작곡가 윤상, 배우 박정철, 손호준 4인방이 한식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백주부 백종원과 그의 문하생을 자처한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섯 명의 출연자는 조리도구를 손에 들고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준말)으로 성장할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종원은 초단단, 초저렴, 초고속 요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명 ‘3초 선생으로 활약한다. 그는 700억 매출신화를 이룬 외식업계의 대부답게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레시피를 통해 요리연구가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청자가 뽑은 ‘요리와 가장 거리가 멀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오른 김구라는 요리불통 캐릭터로 스승 백종원에게 거침없는 ‘핵직구를 날리며 풍부한 예능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섬세한 감성의 작곡가 윤상은 미국 유학 중인 가족에게 손수 지은 집밥을 먹이고픈 마음에 ‘백주부 집밥스쿨의 문을 두드릴 정도로 요리에 대한 확실한 동기를 보였다고. 그는 가족을 위한 요리를 하나씩 마스터 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결혼 1년 차 배우 박정철 또한 가정에서 요리를 전담하고 있는 만큼 백종원의 가르침에 누구보다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는 그동안의 선 굵은 연기에 가려져 있던 입담과 유머 감각을 선보여 ‘박정철의 재발견을 예고했다.

연기자가 되기 위해 상경한지 어느덧 12년이 된 ‘요섹남의 막내 손호준은 요리 방법도 모르고 할 시간도 없는 자취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삼시세끼에서도 요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던 그가 ‘국민 요섹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집밥 백선생 고민구 PD는 요리를 통해 변해가고 성숙해 가는 네 남자의 이야기로 기존 셰프 중심의 방송과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시피를 전수하는 백종원도 단순히 정보를 전달보다는 인간적인 매력과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산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요리불능 네 남자와 그의 요리선생 백종원이 그려낼 좌충우돌 끼니해결 프로젝트 ‘집밥 백선생은 내달 19일 오후 9시40분에 첫 전파를 탄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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