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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휴먼다큐 ‘사랑’ 10주년 특집 내레이션
입력 2015-04-27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최지우가 MBC 2015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10주년 특집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지난 2013년 ‘해나의 기적 편으로 ‘사랑과 인연을 맺은 이후 두번째다. 10주년 특집으로 마련된 이번 ‘10년간의 사랑 편에서도 해나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전한다. 특히 지난 2013년에 이어 출연료를 전액 기부한다.
10주년 특집에서는 2013년 7월 7일, 35개월의 짧은 생을 마치고 아픈 수술도, 튜브도 없는 하늘나라로 떠난 ‘해나와 남은 ‘해나 가족들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언니 ‘대나와 엄마, 아빠 세 가족은 현재 아빠의 고국인 캐나다에서 지내고 있다.
최지우는 인터뷰를 통해 내레이션을 맡기 전부터 방송을 많이 봤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 원래 자주 보던 프로그램이라 내레이션을 맡게 돼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내 목소리만으로 이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따뜻함, 사랑, 희망을 계속해서 전달해줬으면 좋겠다”며 10주년을 축하했다.

‘사랑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방송된 이후 서른여덟 가족들의 웃음과 눈물, 희망과 감동을 담아왔다. 10년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오며 국제 에미상 등 전 세계 우수TV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10년간의 사랑 편은 2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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