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도난 문화재 수백 점 숨긴 박물관장 기소
입력 2015-04-27 16:00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절에서 도난당한 불교미술품 등 문화재 수백 점을 숨기고 도난 미술품을 사들인 혐의로 서울의 한 박물관장 권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 2009년부터 5년 가까이 제천 정방사에서 도난당한 '독성도' 등 불교 미술품 16점과 지석 379점을 숨기기로 마음먹고 경기도 성남의 한 건물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는 또 1993년 삼척 영은사에서 도난당한 '영산회상도'가 장물이라는 점을 잘 알면서도 2억 1천만 원에 사들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