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보증부월세 보증금 첫 지원…오는 5월7일부터 접수 시작
입력 2015-04-27 15:58  | 수정 2015-04-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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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전세 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장기안심주택 720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이번 공급 물량부터는 기존 전세 주택에 대한 보증금뿐 아니라 보증부월세(반전세) 주택에 내는 보증금도 처음으로 지원된다.
서울시는 27일 최근 주택 임대시장에서 전세금이 오르면서 전세에서 보증부월세로 전화하는 시민층이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상주택의 전용면적은 3인 이하 가구는 60㎡ 이하, 4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다.

전체 공급량 중 30%는 우선공급대상이다.
20%는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배정되며 10%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2년 후 재계약시에는 보증금의 최대 10% 범위에서 임대료 상승분 30%를 서울시가 부담해 주거비 상승부담도 최소화한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 이하인 가구다.
장기안심주택에는 보증금을 내지 않는 순수 월세주택 가구는 지원·신청을 할 수 없다.
부동산은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489만원 이하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는 4인 가구의 경우 가구 총 수입이 월평균 366만원 수준이다.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는 27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재되며 오는 5월7일부터 1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내달 5월 13일, 입주대상자 발표와 계약체결은 6월8일~9월8일까지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보증부월세 보증금 첫 지원에 대해 이번 공급분부터 전월세시장 추세를 반영해 보증부월세 주택으로 지원범위를 확대, 입주대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추후 예산 사정을 고려해 장기안심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등 보다 많은 무주택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증부월세 보증금 첫 지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증부월세 보증금 첫 지원, 서울시 좋은 일 하네” 보증부월세 보증금 첫 지원, 신혼부부에게 정말 좋은 정보인 듯” 보증부월세 보증금 첫 지원, 다자녀가구에 우선 지원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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