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충청·호남 7개 광역단체, ‘서해안축 철도 조기 건설‘ 촉구
입력 2015-04-27 15:58 

충청남·북도와 대전광역시, 세종시, 전라남·북도, 광주광역시 등 충청·호남권 7개 지방정부가 충남 홍성에서 인천과 목포를 연결하는 ‘서해안축 철도 조기 건설과 ‘계룡·논산과 서대전, 익산 구간 KTX 노선 직선화를 정부에 촉구했다.
7개 광역단체장들은 지난 2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도지사 연석회의를 열고, ‘충청·호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해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의문에 따르면 7개 광역단체는 수서발 KTX 개통 시기에 맞춰 호남고속철도 KTX와 전라선·서대전 경유 KTX의 증편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서대전 경유 KTX 노선 중 서대전∼계룡·논산∼익산 구간 직선화 사업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및 조기 건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기본계획 변경(광주 송정∼나주∼무안공항∼목포) 및 조기 추진 △서해안축 철도(인천∼홍성∼새만금∼목포) 조기 건설 △호남고속철도 우회구간 요금 인하 등의 이행을 위해 뜻을 모았다.
아울러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이를 원주∼강릉 간 철도망에 연결해 호남고속철도를 향후 충청·강원권으로 연장하는데 합의하고, 이외에 중국횡단철도(TCR)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의 연계도 추진키로 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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