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동민 소속사, “고소 내용 확인, 후속 방안 정리 中”…거취는?
입력 2015-04-27 15: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개그맨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생존자로부터 고소당해 또다시 논란이 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27일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현재 소속사는 장동민씨와 관련한 고소 내용을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진의 여부 파악 및 후속 방안을 정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꿈꾸는 라디오에서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문제가 됐다. 당시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그는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동민을 고소한 A모씨의 법률대리인은 인터뷰를 통해 최후의 생존자 중 한 사람이 장동민을 고소했다.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을 넘어서 허위 사실을 통해서 너무도 희화화되고 모욕적으로 비치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8월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비하성 발언과 욕설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과거 잘못된 발언들에 대해 사과하고 무한도전 ‘식스맨을 자진 하차한 바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장동민, 마음고생 심하겠네”, 장동민, 입조심좀 하지”, 장동민, 방송에서 못보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