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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새’ 백승희 “5% 달성시 프리허그…6%땐 새 분장”
입력 2015-04-27 15:26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울지 않는 새의 배우 백승희가 엉뚱한 시청률 공약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는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오현경, 홍아름, 강지섭, 안재민, 백승희, 김유석과 김평중 PD가 참석했다. 애초 참석 예정이었던 여정미 작가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울지 않는 새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 질문을 받고 난색을 표했다. 홍아름은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이에 백승희는우리 드라마 이름이 ‘울지 않는 새니까 새 분장을 하고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안재민은 그렇다면 시청률로 끊어서 가자. 5%가 넘으면 다 같이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고 6%를 넘으면 새 분장을 하고 명동으로 향하겠다”고 말해 톡톡 튀는 매력을 전했다.

한편 극중 오현경은 욕망의 화신 천미자 역을, 홍아름은 수연화장품 브랜드매니저이자 천미자와 대립을 벌이는 오하늬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강지섭은 오하늬와 함께 천미자의 악행을 밝히는 변호사 박성수로, 안재민은 오하늬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는 이태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백승희는 천미자의 큰딸 오유미 역으로, 김유석은 천미자의 전남편이자 오하늬의 새아빠인 오남규 역으로 드라마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들이 출연하는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가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를 향해 펼쳐지는 복수극이다. 오는 5월4일 오전 9시4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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