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무기수’ 홍승만, 부산종합터미널 CCTV 포착 ‘파란색 등산 점퍼’
입력 2015-04-27 15:17 
사진=전주교도소 전단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전주교도소 귀휴 미복귀자인 ‘무기수 홍승만이 잠적 후 부산종합터미널로 이동했다는 추가 행적이 확인됐다.
26일 경찰과 터미널 관계자 등에 따르면 홍승만은 지난 23일 강원도 동해에서 부산행 직행버스를 타고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부산종합터미널 CCTV에 포착된 홍승만은 검정색 모자를 눌러쓰고 파란색 등산점퍼에 검정바지를 입고 있었다. 이 인상착의는 동해공용시외버스터미널에서 촬영된 홍승만 추정 인물과 동일하다.
경찰은 홍씨가 부산에 잠입한 점을 감안, 밀항 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는 동시에 부산 일대 숙박업소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에 나섰다.
한편 경찰청은 현재 6개 지방경찰청에 63명의 홍승만 검거 전담팀을 꾸리고, 홍승만을 검거하는 경감 이하 경찰관에 1계급 특별승진(특진) 하기로 했다.
[skdisk222@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