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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수현 "한국말 대사 NG 내도 아무도 몰라…자진신고했다"
입력 2015-04-27 15:12 
수현, 어벤져스2/사진=방송 캡쳐
'어벤져스2' 수현 "한국말 대사 NG 내도 아무도 몰라…자진신고했다"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닥터 헬렌 조 역을 맡은 수현이 촬영장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수현은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말 대사에 대해 "한국말을 알아듣는 사람이 없었다. NG를 내면 내가 가서 고백을 해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레미 레너(호크아이 역)가 한번은 가만 있다가 날 보고 '너 방금 틀렸지?'라고 하더라. 유일하게 느낌으로 NG를 알아본 사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와 함께 수현은 "영화에서 실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망치(묠니르)를 다른 사람들이 들 수 있을까 하는 장면이 있다. 망치에 못질을 여러군데 했다. 테이블도 고정을 시켰다"며 "그런데 마크 러팔로는 혼자서 '여기에 자기장이 작용해서 망치가 못질을 해도 안 떨어지면 어떨까'라는 식의 농담을 계속 하더라. 그걸 듣고 나만 계속 혼자 웃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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