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남동부 최악 가뭄...재해지역 선포
입력 2007-07-05 03:47  | 수정 2007-07-05 03:46
미 앨라배마주를 중심으로 한 남동부 지역이 최악의 가뭄으로 재해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앨라배마와 조지아, 미시시피, 테네시주 일대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면서 농작물이 말라 들어가고 수량 감소로 발전이 제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 농무부가 지난 2일 앨라배마주 전체를 가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지원에 나섰지만, 가뭄이 가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기상학자들의 전망이어서 농가 파산 등 피해 확산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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