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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적 발언으로 고소 당한 장동민, 과거 방송서 여성 비하 발언…유세윤까지 고개숙여
입력 2015-04-27 14:52 
장동민 고소 / 사진=MBN스타 DB
모욕적 발언으로 고소 당한 장동민, 과거 방송서 여성 비하 발언…유세윤까지 고개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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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모욕 발언으로 고소를 당한 장동민이 과거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이자 유세윤이 고개를 숙였던 사례가 또 다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유세윤이 사과문을 올려 화제다.

13일 유세윤은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 카페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유세윤은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장동민은 지난해 동료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욕설과 함께 여성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장동민은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한테 안돼 머리가", "X같은 X"등의 과격한 발언을 내뱉었고, 여성 코디네이터의 미숙한 일 처리를 지적하며 "XXX 망치로 치고 싶다" 등 막말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대해 당시 라디오를 청취했던 일부 애청자들은 '라디오 컨셉이고, 코디도 웃고 지나간 일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무한도전 식스맨' 출연으로 인해 해당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누리꾼들이 과거 장동민 언행을 질타하고 있는 것.

그러나 더욱 문제가 된 것은 '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유상무와 유세윤은 "옹꾸라가 인기가 있긴 있나봐", "신경쓰지마" 등의 글을 남겨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와 관련해 장동민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실망하고 불쾌해 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치기 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라고 사과했다.


장동민은 "당시 사건으로, 전 큰 교훈을 얻었고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제 주변과 저를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한 번만 지켜봐 주신다면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유세윤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옹꾸라 정말 재미있게 들었는데, 논란 안타깝다",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유세윤 사과, 다 계정 탈퇴했네",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유세윤 사과, 철없는 언해이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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