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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새’ 안재민 “키다리 아저씨 役, 도전하고 싶었다”
입력 2015-04-27 14:49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울지 않는 새에 출연하는 배우 안재민이 드라마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는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오현경, 홍아름, 강지섭, 안재민, 백승희, 김유석과 김평중 PD가 참석했다. 애초 참석 예정이었던 여정미 작가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안재민은 시놉시스 자체가 정말 빨리 읽혔다. 블록버스터 급이라 과연 아침드라마로 가능할까 싶을 정도였다”고 말하며 드라마의 특징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맡은 역할이 키다리 아저씨 역할인데 이런 역할을 한 번도 하지 못해서 도전정신이 일더라. 저도 한 다섯 번 정도 오디션을 본 것 같다”고 말하며 저를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김평중 감독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극중 오현경은 욕망의 화신 천미자 역을, 홍아름은 수연화장품 브랜드매니저이자 천미자와 대립을 벌이는 오하늬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강지섭은 오하늬와 함께 천미자의 악행을 밝히는 변호사 박성수로, 안재민은 오하늬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는 이태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백승희는 천미자의 큰딸 오유미 역으로, 김유석은 천미자의 전남편이자 오하늬의 새아빠인 오남규 역으로 드라마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들이 출연하는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가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를 향해 펼쳐지는 복수극이다. 오는 5월4일 오전 9시4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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