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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더 가까워진 이경규,이예림 부녀 "아빠를 조금 더 알게됐어요"
입력 2015-04-27 14:38 
이경규, 이예림/사진=방송 캡쳐
한 뼘 더 가까워진 이경규,이예림 부녀 "아빠를 조금 더 알게됐어요"


이경규, 이예림 부녀가 추억을 공유하며 한 뼘 더 가까워졌습니다.

아빠의 과거를 몰랐던 예림이는 아빠의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감사한 마음을 키웠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 이예림 부녀는 함께 돌잔치 영상을 보며 추억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경규는 딸과 멀어지게 된 계기에 대해 "지금은 힘이 빠지고 기가 죽어서 과거를 되돌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예림이가 초등학교 입학한 후 고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바깥 일로 바빴다. 그때가 전성기였다. 30대 후반에서 40대였다. 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고, 모교 앞에서 30년 전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그곳에서 이예림은 아빠의 과거를 공유했습니다.

이경규는 어려웠던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교에서 가사장학금을 받고 다녔으며, 한 달 용돈이 2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대학시절 별명은 '빈대'였을 정도로 지독하게 가난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에 대해 이예림은 지금처럼 부족한 것 없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아빠 이경규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예림은 추억 공유를 통해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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