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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진성, 비복근 파열 ‘5~6주 재활’
입력 2015-04-27 13:47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 비상이 걸렸다. 뒷문을 굳건히 지켜왔던 마무리 투수 김진성(30)이 5~6주간 전열에서 이탈한다.
지난 26일 마산 LG전에서 2-6으로 뒤진 9회 등판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등판한 것. 하지마 첫 타자 김용의를 상대로 투구한 뒤 오른 장딴지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김진성은 구단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다리를 절며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27일 NC 구단에 따르면 김진성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소재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종아리근육(비복근)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재활기간이 5~6주. NC는 바로 김진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진해에 있는 재활파트에서 재활에 들어갔다. 대체 등록선수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성은 올시즌 8경기 4⅔이닝을 던져 3세이브를 거두고 있으며, 평균자책점은 ‘0를 유지하고 있었다. 최근 9승13패로 침체된 팀분위기에 악재가 겹쳤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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