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선 나전역 간이역 복원…‘킬미힐미’ 촬영지로도 유명
입력 2015-04-27 12:18  | 수정 2015-04-28 12:38


드라마 ‘킬미힐미 ‘모래시계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정선 나전역 간이역이 복원됐다.
정선군은 지난 24일 나전역에서 나전역 복원공사 준공 개관식을 갖고 추억의 간이 역사를 공개했다.
정선 나전역 간이역에는 이번 복원공사로 지난 1960년대에 사용했던 간의의자와 난로, 역무실, 열차 시간표, 요금표 등이 그대로 복원됐다.
정선군 관계자는 나전역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역 주변에 특색있는 휴식 체험공간을 추가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전역은 지난 1969년 문을 열었으나 1989년 석탄사업 합리화 조치 이후 나전광업소가 문을 닫으며 이용자가 급감해 철거 위기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드라마 ‘킬미힐미, ‘모래시계,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등의 촬영 배경이 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앞서 정선군은 나전역 간이역의 옛 추억을 되살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복원사업을 벌여왔다.
정선 나전역 간이역 복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선 나전역 간이역 복원, 복원하는구나” 정선 나전역 간이역 복원 사업하네” 정선 나전역 간이역 복원하면 가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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