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양건설산업, 우승헌 대표이사 취임
입력 2015-04-27 11:41 
사진은 동양건설산업 대표이사로 선임된 우승헌 대표이사가 취임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 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이 최근 법정관리 졸업과 기업 인수합병(M&A)을 마무리 짓고 옛 명성 되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27일 오전 9시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취임식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번 선임된 우승헌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 대표이사 이하 직원들은 올해 최우선 목표를 '일감 확보'로 잡고, 연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파라곤 브랜드를 내세운 주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우승헌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동양건설산업은 명품 브랜드 파라곤과 건축사업, 토목,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업무 노하우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노사가 함께 힘을 뭉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량 건설기업으로 만들어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달 17일 EG건설과 인수합병(M&A)를 완료한 데 이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4년 만인 지난 10일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을 결정받고 정상 기업으로 복귀했다.
동양건설산업을 인수한 EG건설은 지난해 6400가구 공급한 우량 중견업체로, 올해 시흥 배곧신도시, 경남 양산, 아산 등지에서 1만37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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