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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고소 당한 장동민, 라디오 DJ 하차…끊이지 않는 논란
입력 2015-04-27 11:30  | 수정 2015-04-27 18:44
장동민 고소
명예훼손 고소 당한 장동민, 라디오 DJ 하차…끊이지 않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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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막말 논란으로 생존자로부터 명에훼손 고소를 당한 개그맨 장동민이 결국 라디오 DJ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27일 오전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장동민은 KBS 라디오 쿨 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이하 ‘두시)에서 하차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차는 확정됐으나 정확한 하차일은 미정인 상태. 그러나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던 상황에서 삼풍백화점 최후의 생존자 언급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여론이 더욱 안 좋아져 하차일은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장동민은 동료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했던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여성비하 발언, 군대 폭행 발언 등을 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가운데, 장동민이 또다시 막말로 인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썬앤파트너스법률사무소 측은 27일 오전 MBN스타에 삼풍백화점 최후의 생존자 A씨가 최근 장동민을 고소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황의 연예수첩에서는 A씨가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최근 장동민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해당 인터넷 방송에서 건강동호회를 이야기하던 도중 삼풍백화점을 언급했다. 당시 장동민은 그래서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창시자야 창시자”라고 말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걸 넘어서 허위 사실을 통해서 너무도 희화화 되고 모욕적으로 비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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